▲ 예전 다문화 법회 모습. /사진제공=흥륜사

인천 흥륜사 만불전에서 주한 베트남인들을 위한 법회가 열린다.

정법륜 ㈔인천불교문화진흥원 이사장은 코로나19 극복과 양국의 우의를 다지기 위한 다문화 법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베트남 사람은 약 30만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 정착해 안정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 한편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법회에 주한베트남 대사와 인천의 국회의원, 재한베트남 불교협의회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법륜 이사장은 “베트남 국민의 대부분이 불자(佛者)이며 부처님 안에서 우리는 하나”라며 “서로 깊은 관심을 가지고 교류하는 차원에서 매년 행사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법회는 12월5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