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일 오후 7시 인천 남동 소래아트홀에서 특별한 마술 공연이 펼쳐진다.

오창현 마술사의 매직콘서트 '나는 마술사다'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마술을 접목해 독특한 형태를 선보인다.

기존의 틀에 박힌 마술 형식에서 벗어나 뮤지컬, 연극, 음악을 한 무대에 모두 녹여낸 것으로 오 마술사는 무대미술과 소품 등을 직접 제작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공연은 영화 '나우 유 씨미'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지킬박사와 하이드도 등장하는 등 마술사의 엉뚱한 상상이 눈앞에 현실로 나타난다. 특히 경비행기를 자체 제작한 오 마술사는 이번에도 경비행기 마술에 도전한다. 만 5세 이상 관람가, 공연시간 70분, 전석 3만원.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

/사진제공=오창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