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콘진, 29일까지 메타버스 공간 기반 가상전시회
▲ 메타버스에서 진행되는 가상전시회 ‘GCA NFT EXHIBITION 2021’ 모습. /사진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오는 29일까지 메타버스 공간에서 가상전시회 'GCA NFT EXHIBITION 2021'을 연다.

NFT(Non-Fungu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는 블록체인 암호화 기술을 활용해 고유한 표식을 부여하는 신종 디지털 자산을 말한다.

디지털 예술 작품과 콘텐츠에도 원본의 가치를 부여할 수 있어 예술, 게임, 패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주목받고 있다.

경콘진은 지난 10월부터 NFT 기술 접목에 어려움을 느끼는 크리에이터와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2021 NFT 마켓 진출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은 교육, 실습, 1대 1 멘토링, 메타버스 전시 지원 등을 통해 NFT 시장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크리에이터와 NFT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도내 스타트업 20명(팀)을 선발해 NFT 마케팅 교육과 발행 실습을 지원했다.

이번에 열리는 'GCA NFT EXHIBITION 2021'에서는 해당 워크숍을 통해 NFT로 발행된 20여 개 작품을 선보인다.

AI와 프로그래밍으로 작업한 '같이 보다'(박종현), 손가락 디지털드로잉 'Pineapple_Cactus'(소이컬러), 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는 행진곡 'Virus march'(Woogie-D) 등 창작자만의 특색이 담긴 다양한 작품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메타버스 공간인 '크립토복셀'에서 진행된다. '크립토복셀'은 브라우저로 즐길 수 있는 가상세계로 PC와 모바일로 쉽게 접속할 수 있으며, NFT 마켓으로 연동돼 감상과 구매를 쉽게 즐길 수 있다.

전시는 https://bit.ly/NFT_GCA2021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