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소래아트홀서 24일 '생동감' 공연

남동소래아트홀에서 비보이 미디어 퍼포먼스, '하모니 오브 라이트'가 열린다.

순수예술과 '거리 댄스'를 기반으로 무대 위 공간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공연이다. 어둠 속에서 LED 의상과 소품, 신체 움직임을 활용해 화려한 쇼가 펼쳐진다.

공연은 쇼디자인그룹 '생동감'이 제작했다. 생동감은 다양한 예술장르를 기반으로 새롭고 신선한 작품을 창작하는 단체다. 국내 최초로 엘이디 트론 댄스(LED TRON DANCE)를 제작한 이후 국내와 해외방송, 언론매체 등 여러 기관을 통해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014년 프랑스에서 열린 경연대회에서 아시아 국가 중 최초 파이널 무대에 올라 준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이번엔 특수 제작한 LED 전통의상을 입고 추는 화관무, 비트박스, 비보이 댄스, 라이트 볼, 비디오아트 퍼포먼스 등 빛과 시각적인 영상, 절도있는 춤사위 등이 복합적으로 결합한 종합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동소래아트홀은 안전한 관람환경을 위해 좌석 일부를 제한하고 사전 전화예약, 열화상 카메라 등의 발열 검사, 전자출입, 마스크 착용, 한 칸 띄어 앉기, 공연 전후 소독과 환기 등으로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있다.

공연은 오는 24일 오전 11시 진행된다. 전석 3000원.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