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12일 지역사회를 위한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제공=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입주 외국 대학인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가 지역사회를 위한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국조지메이슨대는 지난 12일 교수와 교직원, 학생 20여명 등이 미추홀구 학익동을 찾아 5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에 공헌해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한국조지메이슨대의 목표를 담은 '메이슨 케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2년째인 메이슨 케어 프로그램은 이번 연탄 나르기 봉사 외에도 인천 소재 보육원 생필품 기부, 영종도 마시안 해변 정화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 및 이니셔티브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무료 강의, 과외 등 재능기부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교환학생으로 온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 4학년 셰닌 브리스코는 “처음 해보는 연탄 봉사라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학우, 교수님들과 함께 뜻깊은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보람 있었다”며 “배달된 연탄으로 조금이나마 더 따뜻한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로버트 매츠 한국조지메이슨대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메이슨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혜리 기자 hy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