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극장서 19일 '평화콘서트: 평화로(路)'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 친숙한 명곡 연주
소프라노 정승원·뮤지컬 배우 김명섭 협연

KTX광명역이 남북평화철도 출발역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콘서트가 열린다.

광명시와 광명시의회가 주관하고, KTX광명역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육성 범시민대책위원회와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평화콘서트: 평화로(路)'가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광명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광명극장에서 펼쳐진다.

'평화콘서트: 평화로(路)'는 지난 찾아가는 Let's DMZ '평화, 희망을 담다'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평화콘서트로, KTX광명역이 남북평화철도 출발역이 될 수 있기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

KTX광명역은 서울 이외 지역에서 최초로 개통된 도심공항터미널이 있어 유동인구가 높은 역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광명시는 KTX광명역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선정에 주력하고 남북평화의 도시, 유라시아 국제평화의 근원지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Mercury(수성) ▲Robin Hood: Prince of Thieves ▲The Trail of Dreams ▲나 가거든(드라마 명성황후 OST) ▲지금 이 순간 ▲You Raise Me Up ▲영화 '타이타닉' OST 메들리 ▲In The Mood ▲아리랑(Variations on a Korean Folks song) 등 친숙한 명곡들을 선정,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광명시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윈드 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정승원, 뮤지컬 배우 김명섭의 이중창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만 7세 이상 관람가로 전석 무료 초청으로 진행되며,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 공식 홈페이지(https://www.gsymphony.org/)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 관련 자세한 문의는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 사무국(02-2680-6063)으로 하면 된다.

/장선·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