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제15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골프종목에 출전해 전원 메달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는 발달장애인의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대회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일대에서 개최됐다.
복지관에서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Swing 골프선수단 3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금메달(Level 1 경기, 양채연 선수)과 동메달(Level 1 경기, 전진성 선수), 은메달(Level 4 경기, 박희상 선수)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박희상 선수는 “본 FINAL 경기 때 긴장을 했지만, 많은 훈련과 연습을 통해 끝까지 집중하여 경기에 임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세계적인 골프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복지관 김선구 관장은 “골프선수단 선수들의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이뤄 기쁘며 앞으로도 골프선수단이 많은 도전을 통해 발전과 성취감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용효 시민기자 purunfe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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