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항시설관리(주)가 국내 공공부문 80개 공기업 가운데 최초로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시설관리(주)가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등 정부 정책으로 설립된 국내 공기업 80개 자회사 가운데 최초로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

인천공항공사의 첫 자회사인 인천공항시설관리(주)는 제1·2여객터미널과 교통센터 등 인천공항 시설 관리 분야에서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품질경영시스템은 제품·서비스 실현 체계가 국제표준 요구를 만족하고,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객관적으로 입증돼야 획득할 수 있다. 인천공항 이용객(고객)을 비롯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도와 경쟁력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

이는 국제수준의 품질경영시스템 구축으로 인천공항에 대한 체계적 시설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실적이 입증된 것이다. 향후 해외공항사업 시설관리 부분 수주에도 우수한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특히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표준 규격으로 인천공항에서는 인천공항시설관리(주)가 최초로 획득한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인천공항시설관리 관계자는 “ISO 9001 인증으로 품질경영을 국제규격과 국제적 수준에 충족한 것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창립 4주년을 맞아 공통 품질규격을 마련한 만큼 향후 지속적인 품질경영시스템 준수 및 개선을 통해 공항시설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