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wiz가 프로야구 사상 첫 정규시즌 1위 결정전(타이브레이커)에서 삼성을 물리치고 구단 창립 처음으로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또 KBO리그 신생 구단의 최단기간 정규리그 우승 기록도 작성했다. kt는 3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SOL) KBO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타이브레이커 경기서 6회초 선취점을 끝까지 지키며 1-0로 승리했다. kt와 삼성은 전날인 30일 정규리그 최종 성적이 76승9무59패로 동률(0.563)을 기록하면서 이날 승부치기·무승부 없이 끝장 승부를 펼치게 됐다. 이번 타이브레이커는 프로야구에서 정규시즌 사상 처음이고, 1986년 후기리그에서 동률의 성적을 거둔 OB 베어스와 해태 타이거즈의 3전2승제 타이브레이커 이후 두번째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