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패·민중가수 공연…유튜브로 중계도
▲ 아기. /사진제공=인천노동문화제조직위원회
▲ 주크박스. /사진제공=인천노동문화제조직위원회
▲ 풍물패 '더늠'의 공연 모습. /사진제공=인천노동문화제조직위원회

노동자들의 문화 축제, 인천노동문화제가 '밥과 일'(땀이 빛나는 밤에)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다.

인천노동문화제는 1988년부터 인천지역 노동자들이 '가을 문화제'라는 이름으로 매해 투쟁 속에서 만들어진 문화적 성과들을 돌아보고 전국노동자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노동대중의 결의를 모아내는 장이었다.

올해 공연은 노동자 풍물패 '버팀목'과 '한지노풍'의 길놀이로 시작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아 아기, 홍종민, 주크박스팀이 차례로 각각 노래와 토크, 스트릿댄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2부에는 풍물패 더늠의 타악공연과, 가수 조성일의 민중가요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23일 오후 5시30분, 학산소극장에서 인천노동문화제조직위원회 기획단이 준비한다. 인천시와 인천 민주화운동센터,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가 후원했다.

공연 실시간 영상은 유튜브 '인천노동문화제'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