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케이슨24 '갤러리 스페이스 앤' 내달 21일까지 '조각, 지금 여기'전
인천조각가협회 38번째 정기전으로 고정수·최원순·강하영 등 72명 참여
▲ 고정수 작 '얘들아!가자!'. /사진제공=갤러리 스페이스 앤
▲ 차경진 작 'Seed A-021'. /사진제공=갤러리 스페이스 앤
▲ 최원순 작 '왜곡된 시각'. /사진제공=갤러리 스페이스 앤

인천 송도국제도시 복합문화공간 케이슨24의 '갤러리 스페이스 앤'에서 인천조각가협회 정기전인 '조각, 지금 여기' 전시회가 열린다.

제38회째인 이번 정기전은 지금 여기에서 살아가는 조각가들의 삶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고정수, 최원순, 강하영 등 72명의 조각가가 참여해 풍부한 분야를 자랑할 예정이다.

차경진 인천조각가협회 회장은 “협회 회원들의 작품 창작에 대한 꿋꿋한 열정과 예술혼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전시회”라며 “이번을 통해 더욱더 많은 관람객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서로에게 기운을 북돋워 주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허승량 갤러리 스페이스 앤 관장은 “창작의 열정을 불태우고 작업에 평생을 정진한 작가님들의 고뇌와 열정의 산물”이라며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객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미술에 대한 이해와 안목을 넓힐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갤러리 측은 전시 기간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발열 체크, 마스크 의무 착용, 시간당 관람객 입장 수 제한을 통해 안전한 전시 관람을 이끌기로 했다. 전시는 11월21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