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콘텐츠진흥원 ‘2021 성장기 창업기업 육성사업 데모데이’ 홍보 포스터./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0일 오후 1시 경콘진 유튜브 채널에서 창업기업(스타트업)이 개발한 시제품이나 사업 모델 등을 투자자에게 공개해 투자를 유치하는 행사 ‘2021 성장기 창업기업 육성사업 데모데이’를 실시간 중계한다.

‘2021 성장기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7개월 동안 경기도 유망 콘텐츠 창업기업(스타트업)을 선발해 1대1 전문가 멘토링, IR(투자자 대상 홍보활동) 교육, 모의 IR 등을 지원해 왔다.

이번 데모데이는 육성 프로그램의 마지막 단계로, 우수 콘텐츠 스타트업 18개사가 참여해 국내 벤처 투자 전문가(VC)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케이비인베스트먼트, 유니온투자파트너스, 스마트스터디벤처스 등 국내 콘텐츠 투자전문가를 비롯해 다수의 업계관계자가 참여한다.

데모데이 1부에서는 창업 초기 유망기업들 9개사가 참여한다. 2부는 초기부터 시리즈 A단계의 기업 9개사가 참여한다. 행사는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해 진행되며, 투자전문가와 일반 참가자는 경콘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기업의 발표가 끝난 후에는 우수기업 선정과 시상식을 진행한다.

선발된 우수기업 5곳은 500만원(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2곳 각 100만원, 우수상 2곳 각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전문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인 씨엔티테크의 투자와 사업화 검토 등 기업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경콘진 관계자는 “이번 데모데이가 경기도 콘텐츠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데모데이 후에도 기업 성장을 위해 투자자와의 IR 미팅, 네트워킹 기회 제공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