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소래아트홀서 27일 '안녕, 지구'

인천 남동소래아트홀이 10월27일 오전 11시 음악동화극 '안녕, 지구'를 준비했다.

모두에게 익숙한 어린 왕자 이야기에 순수한 창작동요를 결합해 어린이와 어른 관객의 감성을 두드리는 음악극이다.

아이들에게는 생음악과 환상의 무대로 상상력을 키우고 어른들에게는 순수함을 재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작품은 여섯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이해하기도 힘든 이별을 겪게 된 '지구'가 어린왕자 이야기의 '어린 왕자'와 함께 책 속을 여행하며 자연스럽게 이별의 감정과 의미를 깨닫게 되는 이야기로 구성됐다. 나와 가족 그리고 행복한 순간들을 돌아보게 하고 한발 더 나아가 지금의 내가 가진 행복과 나를 향한 가족의 사랑을 알아차리도록 유도한다.

이번 공연에는 노래뿐 아니라 고도의 연기 훈련을 받은 연주자 '액터 뮤지션'들이 출연한다.

남동소래아트홀은 좌석일부를 제한하고 사전 전화예약, 열화상 카메라 등 발열검사, QR전자출입, 마스크 착용, 좌석 간 띄어 앉기, 공연 전후 소독 및 환기 등으로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