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역도 경량급 기대주’ 김이안(안산공고)이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기도에 첫 금메달을 안기며 3관왕에 올랐다.
김이안은 8일 경북 안동대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역도 여고부 64㎏급 경기서 인상 84㎏, 용상 108㎏, 합계 192㎏을 들어 올리며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김이안은 지난 7월 말 강원도에서 열린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경기대회 여고부 64㎏급에 이어 또다시 3관왕을 차지했다.
체조에서는 김진웅∙이기주∙김하늘∙백두산∙전성배∙허강민∙전은수가 팀을 이룬 수원농생고가 제1경기 단체종합에서 298.704점으로 서울체고(298.468점)과 광주체고(286.867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또 수영에서는 김민경(경기체고)이 핀수영 남고부 짝핀-100m서 42초80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노윤지(경기체고)는 역도 여고부 59kg급 용상에서, 서진(성남여고)은 펜싱 여고부 플뢰레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경북 구미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7일간 펼쳐지는 이번 전국체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등부 경기만 진행된다. 전국 17개 시·도 41개 종목(정식 40개, 시범 1개) 선수단 1만여 명이 70개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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