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이즈(대표 이신종)가 575번째 한글날을 맞아 이를 기념한 ‘한글 도메인 1+1 이벤트’를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10월 7일부터 31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한글.kr, 한글.한국, 한글.com 등의 한글 도메인을 등록하는 고객들에게 한글 도메인 1개당 무료 등록권 1매를 제공한다. 제공된 무료 등록권으로는 한글 혹은 영문.kr, .한국, .co.kr, .com, .net 등 다양한 도메인을 1년간 무료로 등록할 수 있다.

후이즈 측은 우리나라의 경우 도메인 언어가 달라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 원하는 사이트에 접속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는데 한글 도메인을 이용하면 인터넷 주소 입력창에 영어가 아닌 한글을 입력해도 웹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영문 도메인과 동일한 국제 표준에 따라 전 세계 웹 브라우저에서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이며 이렇듯 한글 도메인은 편의성과 함께 우리말인 한글을 통해 인터넷 취약계층의 접근성 또한 용이하다는 것이다.

후이즈 도메인사업부장 정지훈 이사는 “한글 도메인의 도입 초기에는 일부 구 버전 웹 브라우저의 미지원으로 시장에 안착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며 “현재는 PC 및 모바일 환경 등 웹 브라우저에서 한글 도메인을 지원하고 있어 영문 도메인과 동일한 수준의 안정적인 웹사이트 접속이 가능하니 더욱 많은 웹사이트들이 기억하기 쉽고 입력하기 편한 한글 도메인을 사용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김도현 기자 yeasm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