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7일 도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부천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장애인 선수 대상의 취업 교육 프로그램 개설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도내 장애인선수 대상 취업 관련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장애인 인적 자원 연결과 도내 권역별 거점 활성화 지원 ▲중∙장기적 지속가능한 사업 추진 협조 ▲양 기관의 상호발전과 우호증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1월부터 부천대 평생교육원 내 대한장애인체육회 등을 통해 국비 지원을 받아 장애인스포츠전력분석가 초급 과정, 외식컨설팅창업 초급 과정 등을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오완석 사무처장은 “장애인체육계가 가지고 있는 여러 과제 중 은퇴 선수 진로에 대한 고민도 큰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런 과제들이 하나씩 해결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형렬 부천대 평생교육원장은 “지역 사회에 봉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이번 교육프로그램이 지속해서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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