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다이빙 종목 순회지도. 사진제공=대한수영연맹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수영을 접해볼 기회를 획대 제공하고자 권역별로 ‘키즈스윔 순회지도 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기초 종목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유년, 초등, 중등부 학생들이 더욱 쉽게 수영을 접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사업은 유아(6~7세), 초등, 중등부가 대상이다.

경영 종목은 필수이며 그 외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스위밍 중 하나를 택해 최대 2개 세부종목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현재 경기도 등 3개 시도수영연맹에서 사업이 추진 중이다.

경기도는 탄천종합운동장 수영장과 경기체육고등학교 다이빙장에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전라북도는 전주 덕진수영장과 전주희망찬재활스포츠센터,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종합경기장 수영장에서 진행 중이다.

연맹은 이번 달 중 추가 지역을 선정, 2022년부터 전국적으로 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연맹 관계자는 “지역별 우수지도자를 선정해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전국적으로 골고루 수영을 접해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경영 외 다른 종목도 학생들이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