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문화재단, 17일까지 18개 프로그램 선보여
연수℃·festa 개막공연 ‘연수웨이브’ 출연 단체/제공=연수문화재단

인천 연수문화재단이 오는 17일까지 문화도시 축제 '연수℃ FESTA(연수씨 페스타)'를 개최한다.

연수℃ FESTA는 문화도시형 축제다. 시민 중심의 참여와 기획, 민간과 공공의 협력, 축제 전 과정에 대한 시민기록으로 이루어지는 시민 주도형 축제의 모델이다.

재단은 지난 5월부터 축제 총감독을 위촉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축제 추진단 구성과 더불어 축제 시민기획단을 모집했다. 교육과정을 거치며 축제의 명칭부터 개막식을 포함한 축제 프로그램 전반을 공동으로 만들어왔다.

이번 축제는 '2021 연수와의 만남'을 주제로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연수구민에게 다채로운 재미와 연수구의 가치를 재해석한 1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비대면이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황에서도 지속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치고 힘든 연수구민의 마음을 다양한 비대면·비집합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과 함께 위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