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개최된 '빅웨이브 제3회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IR)' 모습. /사진제공=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지역 유망기술 벤처창업기업의 육성과 인천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제3회 빅웨이브 투자유치 사업계획서 발표회(IR)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인천시 주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으로 최근 열린 이번 행사에는 벤처캐피탈, 대·중견기업 및 기업지원기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글로벌파트너 등 9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1부에서는 장안나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운영실장이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직접투자 기업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에이치알엠 ▲씨브이티 ▲펜타글로벌 ▲엠오피 ▲제이치글로벌 등 스마트시티 분야를 중심으로 선정한 5개사의 IR이 진행됐다.

참여기업은 사전에 진행된 기업진단, IR 컨설팅, 피칭컨설팅 등을 통해 IR 자료 리뉴얼과 발표 스킬 역량을 강화해 다양한 분야의 투자사를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위한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질의에 답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 및 투자 관계자를 대상으로 후속 미팅을 주선하고 센터의 직접투자를 검토할 계획이다. 또 지속해서 기업의 밸류 업 및 스케일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월과 7월에 진행된 1회, 2회 빅웨이브 IR에서는 100여 명 이상의 투자 관계자가 참석, 기업별 평균 3회, 최대 10회의 후속 미팅이 이루어지며 최근까지도 지속적인 투자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제4회 빅웨이브 IR은 오는 11월경 개최될 예정이다.

김석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다양한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우수기업 발굴 및 시드 투자와 더불어 인천혁신모펀드의 수행 기관으로서 역량 있는 투자사와의 파트너쉽 및 출자사업을 통해 인천 투자생태계를 활성화하는데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정혜리 기자 hy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