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문화재단, 내달 1일 첫 공연 앞두고 콘서트 출연진 선보여
실력파 인디밴드·랩퍼 11월26일까지 3회 걸쳐 부평아트센터 무대 올라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이 10월부터 부평아트센터에서 진행하는 '오늘도 무사히' 콘서트의 출연진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늘도 무사히는 부평아트센터만의 특색있는 소극장 콘서트로 2019년부터 추진됐으며 크라잉넛, 노브레인, 홍대광, 이한철, 조정치 등 실력파 뮤지션들과 함께했다. 올해는 보다 신선한 감각의 인디밴드와 4인 4색의 랩퍼들이 함께하는 총 3회차의 공연으로 구성됐다.

10월1일 첫 번째 공연은 '카더가든'의 담백한 자기 고백과 싱어송라이터 임금비의 유머러스하고 독특한 감성이 어우러지는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두 번째는 10월29일 쇼미더 머니 시즌 9 우승자인 릴보이와 자메즈, 맥대디, 스카이 민혁이 힙합 무대를 선보인다.

마지막인 11월26일엔 고영배를 필두로 한 밴드 소란과 독보적인 음악색으로 탄탄한 팬층을 섭렵한 프롬이 다가오는 겨울 밤을 따뜻하게 녹일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10월1일, 10월29일, 11월26일 문화가 있는날 금요일 오후 7시30분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티켓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시야제한석 1만원이며 인터파크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부평아트센터는 객석 내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공연장 건물 내 식·음료 반입 및 섭취를 금지하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공연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

/사진제공=부평구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