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와 순환, 작가 4인의 작품으로 조명

9월25일부터 10월5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화랑 제1, 2 전시관

▲ 오택관 作 ‘그래픽쳐스-흔적-10년간(버젼 5)’, 2019. /사진제공=안산문화재단

안산문화재단은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안산 9경 어디까지 가봤니?’ 사업으로 시화호조력발전소를 모티브로 한 ‘발전소: 순환의 에너지展’을 연다.

전시는 오는 25일부터 10월5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화랑전시관 제1, 2전시실에서 진행하며, 전시 외에도 안산 9경과 관련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발전소: 순환의 에너지’ 전시는 안산 9경 중 1경인 ‘시화호조력발전소’의 이야기를 청년과 에너지로 풀어낸다.

김두한, 백상현, 오택관, 정철규 작가는 사진, 회화, 설치미술을 통해 삶의 순환, 산업 에너지의 순환, 예술의 순환을 조명한다.

특히 김두한 작가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에너지 생성 과정을 표현하고자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해 미완성된 작품을 관람객과 함께 완성하고자 한다.

전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참여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주말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안산 9경 어디까지 가봤니?’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안산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안산시가 후원하는 사업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문화재단 지역문화부(031-481-0529)로 확인하면 된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