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아컵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인천 신한은행 김단비.

김단비(인천 신한은행) 등 12명의 선수들이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아컵에 나서는 정선민호에 승선했다.

한민국농구협회는 이사회를 열어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지도자로 정선민 감독-최윤아 코치를 선임한 직후 오는 9월 요르단 암만에서 열리는 아시아컵에 출전할 최종 엔트리 1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정선민 신임 대표팀 감독이 처음 지휘봉을 잡는 이번 대회 명단에는 김단비와 박혜진(우리은행) 등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다만 예비 명단에 있던 박지수(KB)는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 최종 명단에서는 빠졌다. 노장 김정은(우리은행)도 제외됐다.

대신 양인영(하나원큐)과 최이샘(우리은행)이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2022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지역예선을 겸하는 아시아컵은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다.

대표팀은 6일 서울 호텔리베라에 소집돼 훈련을 소화하고 24일 출국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사진제공=WK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