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운서동 주민총회가 오는 24일 오후 3시 운서동 행정복지센터 5층 대강당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운서동 주민자치회(회장 최미자)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선착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은 뒤 소수 인원이 참여하게 되며 유튜브 '인천중구TV'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올 한 해 운서동 주민자치회의 운영방안을 주민 손으로 직접 결정하는 행사다.

주민자치회 운영방안 제시를 위한 사전투표는 지난 2~12일 온라인 방식으로, 10~12엔 현장투표 방식으로 각각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최미자 운서동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며 "운서동 주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 공동체 건설을 위한 실천적 토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