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체육회 소속 의왕 G-스포츠클럽 U-12 축구단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박지성과 함께하는 유소년 축구대회 2021 평창JS CUP U12&U11’에 참가해 16개의 유소년 팀 중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사진제공=의왕시체육회

의왕시체육회 소속 의왕 G-스포츠클럽 U-12 축구단이 JS Foundation이 주최하고 강원도축구협회가 주관하는 ‘박지성과 함께하는 유소년 축구대회 2021 평창JS CUP U12&U11’에 참가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는 16개의 유소년 팀이 참가해 1·2차 리그를 진행했고, 대회 첫날인 1일 의왕 G-스포츠클럽은 ‘박지성축구클럽’과의 경기에서 4대2로 신승을 거두는 파란을 일으켜 기분 좋은 첫 출발을 알렸다.

다음날인 2일에는 ‘FC베스트원’과의 경기에서 4대2로 승리했고, 이어 3일 ‘서초MB’와의 경기에서는 13대0 대승으로 예선전 전승을 거두며 승점 9점을 얻어 조별 1위로 2차 리그에 진출했다.

이후 4일 치러진 2차 리그에서는 ‘동탄UTD’를 4대1로 꺾었으며, 대회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전국 최강 유소년 팀으로 불리는 ‘양주유소년축구단’과 0대0 무승부를 기록해 4승 1무를 기록하며 공동우승을 거머쥐게 됐다.

김영용 의왕시체육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 의왕시의 위상을 높여준 최중현 감독, 전원선 코치를 비롯한 선수들과 선수 학부모께 감사하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최중현 의왕 G-스포츠클럽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운동을 진행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도 훈련을 따라와 준 선수들이 대견하다”며 “우승까지 오기에 많은 지원과 응원을 해준 의왕시체육회와 의왕시축구협회, G-스포츠클럽 학부모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