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자연의 생명력 그려
가마서 녹은 유약 뜻밖의 효과
30일까지 강화 갤러리아트눈
가마서 녹은 유약 뜻밖의 효과
30일까지 강화 갤러리아트눈
인천 강화에 있는 갤러리아트눈에서 조현숙 칠보공예 초대전을 연다.
조현숙 공예작가는 나혜석미술대전과 대한민국 전통공예 대전, 전주전통공예 전국대전 은상을 수상한 적 있다.
칠보공예에 회화를 접목시켜 예술적 독창성을 시도하는 작가다.
그의 작품은 칠보유약을 올려 가마에서 700도 이상의 고열로 구워내는 과정을 거친다. 유약이 동판 위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내려려 형상을 만들 때 의도하지 않은 뜻밖의 효과가 나기도 한다.
조현숙 작가는 “내 주변의 모든 서정적인 것들과 뜰에 심어져 있는 꽃밭, 약수터, 숲 속 등에서 영감을 얻는다”며 “계절마다 다른 자연의 경이로움을 통해 얻은 겸손함과 생명력을 작품에 담았다”고 말했다.
갤러리는 강화도 더리미길 24에 있으며 8월30일까지 전시가 이어진다.
전시 기간 중 김성로 작가의 회화 작품과 박정은 작가의 도자기와 도자인형 등도 관람 할 수 있다.
관람료 무료. 화·금요일 정기 휴관.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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