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7시30분 경기아트센터서 '2021 발레스타즈'
해외 활약 중인 무용수 대거 출연 '백조의 호수' 등 선봬
▲ 박예은
▲ 박예은
▲ 신승원
▲ 신승원
▲ 임진솔
▲ 임진솔
▲ 윤별
▲ 윤별

해설과 함께하는 발레 갈라 콘서트 '2021 발레스타즈: Ballet Stars'가 14일 오후 7시30분부터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이고은 예술감독(現 발레블랑, 이고은발레단 대표)이 총 예술감독과 안무감독을 맡고 국립발레단, 체코 브르노 국립발레단, 헝가리 국립발레단 등 해외 유수의 발레단에서 활약 중인 무용수들이 대거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발레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쉽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해설도 덧붙여 진행한다. 해설에는 발레를 전공한 아나운서 오정연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각 작품의 특징과 무용수들의 움직임에 대해 설명한다.

'2021 발레스타즈: Ballet Stars' 공연은 '해적', '파키타' '백조의 호수', '에스메랄다' 등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발레 레퍼토리 중 주역인 발레리나와 그 상대역이 추는 춤인 '그랑 파드되(grand pas de deux)'모음으로 구성된다. 관객들은 국내외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발레스타들이 선보이는 발레의 다양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경기아트센터 공연사업팀은 “친절한 해설과 함께 발레 스타들이 선보이는 멋진 무대는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지친 관객들에게 행복을 선사해줄 것”이라며 “이번 공연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빛나는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공연 티켓은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며 만 5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공연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www.ggac.or.kr)로 하면 된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