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14~25일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에서 ‘남북, 북남 평화를 그리다’를 주제로 남북평화 미술전을 연다.
이번 미술전은 남북문화예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전시로,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인 박서보의 ‘묘법’, 하종현의 ‘Conjunctoin 19-38’, 김병기의 ‘북현무’, ‘남주작’ 등의 작품 30점을 전시한다.
또 세계적인 북한 화가 선우영(1946~2009)의 ‘금강산 석가봉’ 등 평소 보기 힘들었던 북한 작품 30여점도 선보인다.
전시는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 제1·2전시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시회 입장은 무료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한 공간에서 남북한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가 남북문화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마음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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