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농구협회는 2021 FIBA Asia Cup에 출전할 남자 농구 국가대표 최종엔트리 12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명단에는 고양 오리온 이대성과 이승현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오는 8월17일부터 29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21 FIBA Asia Cup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개최국인 인도네시아와 호주, 바레인, 중국, 이란, 일본, 요르단, 카자흐스탄, 대한민국, 레바논, 뉴질랜드, 필리핀, 시리아 등 총 16개국(3개국 미정)이 참가할 예정이다.

15일 예정이던 이 대회 조추첨은 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됐다.

한편, 이현중 선수의 경우 조상현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소속팀인 데이비슨 대학 감독과 직접 화상 통화한 결과, 8월에 시작하는 새학기 학사 일정 문제 등을 이유로 차출 이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하며 이번 FIBA 아시아컵에는 제외되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