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7일 온라인 서포터즈 1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1 경기수원월드컵재단 온라인 서포터즈 1기 발대식’에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5명의 서포터즈가 참석했다.

재단 온라인 서포터즈 1기는 오는 12월까지 약 6개월간 재단 관련 콘텐츠 제작 및 SNS 게시, 행사·경기·사회공헌사업·경기장 시설 등 현장 취재, 아이디어 회의 등의 홍보 활동을 한다.

월드컵재단은 활동이 종료하는 오는 연말에 서포터즈 전원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표창할 계획이다.

정의찬 재단 사무총장은 “경기·행사·대관 등 대면 서비스 위주 사업을 진행하는 재단이 코로나 시대에 도·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창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서포터즈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며 “서포터즈를 통해 도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다는 점도 재단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재단의 혁신과제와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다면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월드컵재단은 온라인 서포터즈 1기를 시작으로 활동 영역 및 참여 인원을 점차 넓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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