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가수 서희(사진)가 신곡 '미추홀 백제'를 발표했다.

서희는 인천에서 태어나고 자란 토박이로 그동안 인천 노래 '월미도', '아! 인천항' 등을 만들어 불렀고 이 밖에도 '아, 고구려', '간도 of Korea', 독도는 코리안랜드' 등 역사와 영토와 관련된 노래를 발표했다.

이번 '미추홀 백제' 노랫말엔 인천 건국 역사가 담겨있다.

서희는 “고구려를 세운 주몽의 부인인 소서노가 장자 비류와 함께 인천의 문학산성에 황성을 짓고 미추홀 백제를 건국했으며, 그들의 후손인 백제의 왕족이 일본의 야마다 왕국을 세웠다는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와 인천의 역사를 전파하고 싶었다”며 “300만 대도시인 인천을 상징하는 노래가 생각보다 없어서 이렇게 작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서희는 이번 곡의 작사와 작곡, 편곡을 모두 맡아 직접 노래도 불렀다.

'미추홀 백제'는 유튜브로 제목을 검색하면 들을 수 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

/사진제공=서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