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랑한 간식들의 유쾌한 반란
29일부터 군포서 미 사진작가 테리보더 전시
29일부터 군포서 미 사진작가 테리보더 전시
기발하고 발칙한 상상력과 유머를 캐릭터와 사진으로 만드는 미국 작가 전시가 군포에서 열린다.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9일부터 8월1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1·2전시실에서 기획전시 '테리보더-먹고·즐기고·사랑하라'를 선보인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1년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인 이번 전시에서는 시각적인 이미지를 활용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비주얼 스토리텔링'을 능숙하게 구사하는 미국 출신의 사진작가 테리보더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테리보더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음식이나 사물에 팔다리를 붙여 인격화시키고, 삶의 부조리를 고발하거나 인간의 존재에 의문을 던지는 블랙유머(Black Homor)를 통해 관람객들의 흥미 유발과 공감대를 형성한다. 또 테리보더의 작품 제작과정을 담은 메이킹 영상과 인터뷰도 만나볼 수 있으며, 그의 예술세계의 특징인 '벤트 아트' 기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입장료는 1인 5000원(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동시간 입장인워너을 90명까지 허용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를 참고하거나 전화(031-390-3521)로 문의하면 된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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