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직원들이 병원 인근 주민들을 위한 행복한 마을길 조성에 나섰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12일 인천 중구와 함께 '행복한 마을길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병원 직원 70여명과 가족들은 이날 인하대병원 후문에서 수인선 숭의역 방면까지 약 70m의 인도 주변에 꽃길을 조성했다.
꽃길 조성에 앞서 길가에 떨어진 낙엽과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도로를 정비했으며, 사루비아 등 약 2000주의 꽃을 심고 화분을 만들어 비치했다.
김명옥 인하대병원 사회공헌지원단장(재활의학과 교수)은 “지역 주민들이 이번에 조성된 꽃길을 걸으면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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