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문화원은 의왕단오축제가 ‘희망’을 주제로 지난 5월25일부터 6월14일까지 20일간 온라인을 통해 개최됐다고 15일 밝혔다.
의왕단오축제는 의왕시 역사와 전통문화 육성을 도모하고자 매년 음력 5월5일 단옷날을 맞아 열리는 축제로, 단오(端午)의 세시 풍속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기 위한 이번 축제에는 김상돈 의왕시장, 윤미경 의왕시의회 의장, 이종훈 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장 등이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희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축제 기간에는 온라인 행사 속에서도 의왕단오제례, 단오체험팩, 온라인 단오희망공연, 온라인 청소년 단오희망골든벨, 희망문구 족자만들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이동수 문화원장은 “온라인으로 진행한 이번 의왕단오축제 행사가 우리의 전통문화와 풍속을 지속해서 발전시키고 계승함으로써 시의 정체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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