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스포츠 교육 강좌 개설 등 협력
▲ 황용태(왼쪽) 웨이브파크 사장과 이영오 세한대학교 스포츠레저산업 학과장. /사진제공=웨이브파크

시흥시 시화MTV 거북섬에 조성된 인공서핑장을 운영하는 ㈜웨이브파크(이하 웨이브파크)는 9일 세한대학교(이하 세한대)와 해양스포츠 교육 강좌 개설과 산학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 내용은 해양스포츠 교육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웨이브파크로 세한대학교 재학생의 인턴십 및 취업을 연계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세한대학교 스포츠레저산업 학과는 1학년 수업 중 수상 안전교육이 교과 과정으로 포함되어 있어 수상 안전에 대한 자격을 갖추고 있다.

웨이브파크는 시흥시, 고용노동부, 시흥시 산업진흥원이 함께 진행하는 수상 안전 및 응급구조 인력 양성 교육 장소로 현재 3차 수 교육 중이며 총 9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 내용은 △수상 안전 △CPR △구조 호흡 △AED 사용법 △서핑 교육 및 구조법 등이며, 교육 수료자는 '라이프가드'로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테스트를 거쳐 웨이브파크 채용 면접을 보게 된다.

한편, 웨이브파크는 세계 최대 아시아 최초의 인공서핑 파크로 작년 10월 8일 부분 개장 이후 지난달 28일 그랜드 개장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웨이브 존은 △길이 110m, 폭 130m로 국내 최대 규모의 서프풀 △다이빙과 스킨스쿠버 체험이 가능한 블루 홀 라군 △이용 고객의 체온유지를 위한 아일랜드 스파 △유아 고객을 위한 수심 0.4m의 키즈 풀 △에어바운스를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풀 △거북섬의 특징을 살려 거북이를 형상화한 터틀풀로 구성되어 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