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포일어울림센터 창업지원공간 전경.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는 포일어울림센터에 조성하는 창업지원공간에 입주할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 19개 기업을 8일 선발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입주기업 모집에는 스타트업지원센터(개방형·독립형), 창업보육센터, 기업성장지원센터 등 4개 분야에 총 52개 기업이 지원해 기술적,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들로 개방형 스타트업지원센터 분야 8개, 독립형 스타트업지원센터 분야 4개, 창업보육센터 분야 5개, 기업성장지원센터 분야 2개 등 총 19개 기업이 선발됐다.

특히,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중 하나인‘디폰’은 현대자동차그룹 사내벤처기업 육성프로그램인 H스타트업을 통해 분사된 기업으로, 의왕시가 창업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현대자동차와 지속해서 협업을 추진해 온 결실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이날 선정된 기업은 오는 7월중 입주 예정이며, 저렴한 사무공간(개방형 무료)을 비롯해 화상회의실, 스튜디오, 메이커스페이스 등의 지원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특허, 회계,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지원과 함께 창업교육, 기업 간 네트워킹, 민간 투자 유치 및 해외진출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센터 매니저 추천을 받은 우수기업의 경우 의왕시 중소기업육성자금과 전시회 참가비 지원 혜택 등 초기 창업활동에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