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합격…전문기관 취업 기회 얻어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는 '송이팜' 사업단 참여자 5명이 버섯종균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버섯종균기능사 자격증은 버섯 원균을 증식시켜 톱밥 및 볏짚 등에 투입 후 배양 및 증식을 통해 우량한 버섯 종균을 재배하는 능력을 인정하는 것이다. 센터에서는 모두 7명이 응시해 최종 5명이 합격했다.

부평자활은 남동구 만수주공 7단지 702동 지하 649.12㎡를 LH로부터 무상임대해 '송이팜' 사업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표고버섯과 노루궁뎅이버섯, 녹각영지버섯 등을 재배 중이며 지난해 연 2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버섯 종균 증식 체험프로그램 등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부평자활 관계자는 “버섯종균기능사 자격증 취득으로 버섯재배 농가 및 전문 기관에 취업할 기회를 얻게 됐다”라며 “송이팜 배치 자활 참여자들의 인원을 확대해 일자리 제공 및 안정적인 자활 사업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희근 기자 allway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