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준호(우측) 국회의원이 박병석 국회의장으로부터 제1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한준호 의원실

한준호 국회의원(고양시을)은 제73주년 국회개원 기념식에서 '제1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을 수상 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은 입법활동 및 정책연구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국회의원과 국회의원 연구단체에 주어지는 상이다.

한 의원이 발의한 "한국교육방송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업무에 원격교육시스템의 설치·운영 및 관리를 명시해 코로나19 같은 '교육 재난' 시 원격 교육을 위한 인적·물적·기술적 기반 마련 등 취약계층에 대한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한국교육방송공사법(EBS)은 지난해 11월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법안은 ▲법률안의 독창성과 성안 노력 ▲협력적 입법 ▲법제적 완성도 ▲정책효과 및 비용 등 4개 범주에서 '의정대상 심의위원회'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제1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사회문화부문에서 우수 법률안으로 선정됐다.

한 의원은 "EBS 교육방송이 안정적인 교육서비스와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입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면서 "EBS가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때 학교간·지역간 학력편차는 최소화되고 교육의 질 상향평준화가 이루어질 것"라고 강조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