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지난 1일 열린 2021년 경기 First 공모 최종 본선에서 ‘경기의왕 교통문화복합시설 모(모두의)락(樂) 조성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해 특별교부금 50억원을 확보했다.

경기 정책공모는 경기도에서 총 60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걸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예선과 본선을 거쳐 진행됐으며, 총 29개 시군이 참여하여 최종 본선에서 대형사업 4개 시․군, 일반사업 7개 시․군이 수상했는데 의왕시는 최우수 수상으로 5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받게 됐다.

‘모락조성사업’은 인덕원-동탄선 (가칭)오전역에 환승주차장과 문화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하에는 주차난 해소를 위한 91면의 환승주차장을 조성하고, 지상에는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활동과 쉼이 있는 문화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인덕원-동탄선 개통시기와 오전나구역 재개발구역 완공시기에 맞추어 2024년까지 완료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최우수 선정으로 향후 신설되는 (가칭)오전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문화활동 욕구를 상당부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돈 시장은“경기도 정책공모사업 수상으로 시민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되어 매우 기쁘다.”며“지역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정대로 사업을 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