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에 둥지를 틀고 있는 반도체 후공정 기업인 스태츠칩팩코리아(대표이사 김원규)가 반도체 공급난 해소를 위해 반도체 제조공정 인력 양성에 나섰다.

이 업체는 최근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와 공동으로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스태츠칩팩코리아는 인천시내 특성화고교 인재들을 선발해 인하대 미래인재개발원에서 일정 기간 동안 반도체 산업분야 기초지식을 사전 교육하고 수료생 전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인천시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첨단 신산업 활성화를, 인하대 미래인재개발원은 인천 산업 특성에 걸맞은 전문 인재 양성을, 스태츠칩팩코리아는 인천의 청년 인재를 사전에 확보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스태츠칩팩코리아는 올해 제조, 제조장비, 기술개발 등 분야에서 모두 1500명의 인재를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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