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현(사진 왼쪽 세번째) 병원장과 고성백(사진 왼쪽 두번째) 이사장을 비롯한 김포우리병원 임원들이 개원 19주년 기념식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김포우리병원

김포시 최초 종합병원으로 개원한 김포우리병원 개원 19주년 기념식이 지난 14일 원내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의해 병원 임원 등 소규모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를 통해 병원은 김포지역 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고도현 병원장은 "지난 19년간 지역 주민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으로 인해 개원 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고 평가하고 "현재 진행 중인 증축공사가 내년 말 완료되면 우수한 인재 추가 영입과 핵심장비 추가 보강, 임상시험센터 활성화로 더욱 쾌적한 공간에서 김포를 포함한 경기 서북부 지역의 책임병원을 넘어 국내 최고의 대형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2년 12개 진료과에 17명의 전문 진료과장의 진료로 개원한 김포우리병원은 현재 27개 진료과에 90여 명의 전문 진료과장 외 9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대형 의료기관으로 성장했다.

인턴·레지던트 수련병원, 뇌졸중 치료 1등급, 위·대장암 수술 1등급, 폐렴 치료 1등급,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 1등급, 중환자실 평가 1등급, 마취 평가 1등급, 응급의료기관 평가 A등급, 우수검사실 신임인증, 산재의료기관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정부와 학회로부터 의료 서비스 역량을 확보한 우수한 의료기관으로 인정 받아오고 있다.

한편, 김포우리병원은 의료 분야 외에 졸업 장학생 장학금 지원과 초등학생 초청 이웃 사랑 그림 그리기 대회, 방과 후 공부방과 경기꿈의대학 진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저소득층 무료 검진, 무료 건강강좌, 사회적 약자 지원, 각종 문화체육 행사 후원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발전에 함께하고 있다.

/김포=권용국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