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문화재단,예술제 홍보대사 선발
각종 행사 참여·민간교류 활동 예정
▲ 이재강(가운데)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2021 Let’s DMZ 평화예술제’ 경기도민 홍보대사들을 위촉한 후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5~11월 '2021 Let's DMZ 평화예술제'를 도내외 시민들에게 알릴 경기도민 홍보대사들을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일반인 10팀 12인으로 구성된 도민 홍보대사들은 DMZ와 평화, 예술, 생명과 관련된 사연이 있는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 시각예술가, 작가, 교사, 학생, 접경지역 주민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경험과 의견을 갖춘 일반인들이다.

이들은 온·오프라인 행사 참여와 개인 SNS 활용, 민간교류 등 일상 속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DMZ의 특별한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올해 3년 차를 맞는 'Let's DMZ 평화예술제'의 핵심 메시지는 '다시, 평화'로, 오는 20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전시·체험 프로그램 '디엠지 아트프로젝트(DMZ Art Project)'가 첫 문을 연다.

21∼22일에는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하는 학술행사 '디엠지 포럼',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평화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연 '디엠지 콘서트'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답답한 일상에 숨통을 트여줄 스포츠 행사 '디엠지 런(DMZ RUN)', 31개 시ㆍ군 곳곳에서 펼쳐질 '찾아가는 렛츠 디엠지' 등의 풍성한 종합체험의 장이 펼쳐진다.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2021 Let's DMZ 평화예술제는 전쟁의 상흔이었던 DMZ를 평화와 생명의 무대로 만들 축전”이라며 “도민 홍보대사들이 그 취지를 도내외 더 많은 대중과 교감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