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장애인복지관 ‘상록 포레스트 농구단’이 밀알복지재단에서 KB국민카드와 신용카드 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진행하는 장애 청소년 운동선수 지원사업 ‘점프’에 선정돼 선수단 유니폼과 농구화, 각종 훈련용품을 지원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상록 포레스트 농구단’은 16명으로 구성된 안산시 발달장애인 농구 대표팀으로, 선수 7명이 기업(씨에스원파트너, 제일약품)에 채용돼 직장 운동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강기태 안산시 상록장애인복지관장은 “많은 분의 성원에 부응해 발달장애인 선수들이 코트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운동하는 모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선수단 주장 김민혁 선수는 “새로운 유니폼을 받게 돼 무척 기쁘다”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