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와 의왕시의회, 이소영 국회의원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의왕역 추가 정거장 설치를 위한 현안논의 정책회의 및 성명서 발표 등 막바지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12일 김상돈 시장과 이소영 국회의원은 사업신청서 마감일 21일이 도래함에 따라 그간의 의왕역 유치를 위한 시의 추진사항, 향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및 이후 6개월로 예정된 실시협약 체결기간 중 의왕역 유치 확정을 위한 시와 국회의 유기적 협력방안과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소영 국회의원은 "GTX-C 민간사업자 사업신청서 제출마감일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마지막까지 김상돈 시장님과 긴밀히 협력하고 의왕역 유치를 위해 국회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상돈 시장도 "시와 국회·시의회가 함께 총력을 기울인다면 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GTX-C의 의왕역 유치라는 꿈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어려움 속에서도 한마음으로 여기까지 온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의왕시의회는 13일'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의왕역 추가 정거장 설치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서는 의왕시의회 의원들이 GTX-C 노선의 의왕역 추가 정거장 설치를 위하여 국토교통부와 민간사업자에게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아 민간사업자와 국토교통부에 지역균형 발전과 공동화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교통대책인 의왕역 추가 정거장 설치를 포함한 사업제안서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윤미경 의장은"시의회는 GTX-C노선 의왕역 정차 기본계획 반영을 위한 촉구 결의 및 민간투자시설사업 의왕역 추가 정거장 설치 제안 양해각서 동의안을 승인하는 등 마지막까지 GTX-C노선의 의왕역정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