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3억5000만원 확보
/사진제공=인천시
/사진제공=인천시

“코로나19 시대 외국인 여러분, 온라인 맞춤형 의료 관광 1번지 인천으로 오세요.”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공동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의료관광 클러스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와 공사는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 진료와 인천 뷰티 클러스터 구축 사업 등에 나선다.

구체적 사업은 코로나19로 국내 입국이 여의치 않은 외국인들을 위해 현지 의료진과 국내 의료진의 협업으로 온라인 화상 진료를 할 수 있는 스마트 진료 유치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여기에 ▲파트너 에이전시 선정 지원을 통한 공동 상품 개발 ▲인천 웰니스 관광지 선정 홍보 ▲중증환자 유치 프로젝트(자가격리 비용 지원) 시행 ▲특화의료기술 홍보 영상 제작 확산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SNS 채널 홍보 ▲사전사후 토탈케어 서비스 지원 ▲인천 의료관광 브랜드 개발 ▲현지 언어 활용 신규 코디네이터 양성 교육과정 개설 등의 9개의 사업을 신규로 개발했다.

특히 내년 중 스마트 진료를 통한 유치 마케팅 고도화 사업과 인천 뷰티 클러스터 구축 및 브랜딩, 의료관광 체류가이드 제작 배포의 3개 신규 사업을 비롯해 인천 의료관광 통계조사와 의료관광 유치 인센티브 운영, 유치기관과 지역 인재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확대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백완근 시 건강체육국장은 “비대면 마케팅과, 타깃 다변화를 통한 코로나 위기 극복을 통해 의료관광 목적지로서의 인천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