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하영 김포시장과 김포FC관계자 등이 마산동 솔터축구장 개장식과 FC출범식을 위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김포시

김포FC 출범 기념식과 홈 개막전이 지난 17일 김포시 마산동 솔터축구장에서 개막됐다.

김포시 재단법인으로 출범하는 김포FC는 2019년 법인설립 타당성 용역과 주민 의견 수렴, 설립운영조례, 법인등기 등을 마치고 지난 1월 업무 개시와 함께 이날 정식 출범했다.

앞서 시는 김포FC 출범에 맞춰 2019년 6월 1076석의 천연잔디 전용축구장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12월 준공과 함께 이날 첫 경기를 치렀다.

이날 출범식은 현판식을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식, 기념식수 시삽, 경과보고, 축사, 시축에 이어 원정팀 부산교통공사와의 경기로 진행됐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출범식에서 “한 달에 4000명의 인구가 증가하며 곧 50만 인구로 도약 성장하는 샛별 같은 도시가 김포”라며 “김포FC 출범과 솔터축구장 개장을 통해 시민들이 더 행복하고 더 안전한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김포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포FC는 이날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15개 팀과 11월까지 홈&어웨이 방식으로 30경기를 치르게 된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