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시장·이길용 시의장 등 40여명 참석

고양시의회 개원 30주년 기념식(사진)이 지난 15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길용 시의장과 현역의원, 이재준 고양시장, 의회 사무국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조촐한 개원 30주년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1991년 제1대 의회 개원에서 현재까지 의회 변천사 홍보 영상 상영과 기념촬영만 했다.

의회 개원 30주년을 맞아 시민들은 시급한 해결 사안으로 교통망 확충과 기업 유치를 희망했으며 앞으로도 고양시의회는 주민의 대표자 이자 행정 감시자로서 불필요한 예산낭비는 줄이고 주민을 대변하는 진정한 대의기관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길용 의장은 기념사에서 "선배 및 동료의원들의 헌신적인 열정이 현재 고양시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 108만 고양시민의 기대와 염원에 부합할 수 있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1년 4월 15일 출범한 고양시의회는 민의가 살아 숨 쉬는 역동적인 의회를 지향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일꾼으로서 본분을 잊지 않고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시민중심·정책중심·현장중심의 의회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