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동호회·교회 관련 4명 늘어, 고양시 고교 2곳 관련 누적 11명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18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2명 늘어 누적 11만4115명이라고 밝혔다

경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184명 발생했다.

경기도는 18일 이날 0시 기준 18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3만1800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181명, 해외 유입 4명이다.

전날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광명시 동호회 및 교회 관련해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도내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어났다.

고양시 고등학교 관련 2명이 추가로 확진돼 이틀 새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다.

지난 16일 고양시 일산동구에 있는 B고교 학생 3명, 덕양구에 있는 B고교 학생 4명, 확진자 가족 2명 등 9명이 확진된 후 17일 B고교 학생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의정부시의 한 교회 관련해서도 10명이 추가로 확진돼 도내 누적 확진자는 18명이 됐다.

지난 15일 교회 교육자 1명이 먼저 확진된 후 16일 교인 7명, 17일 교인 10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양시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1명 더 늘어 지난 14일 이후 누적 11명이 됐다.

어린이집 보육교사 1명이 14일 먼저 확진된 후 교사, 원아, 확진자 가족 등이 나흘간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시 재활용 의류 선별업 관련(누적 28명) 1명, 성남시 분당구 노래방 관련(누적 66명)해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96명(52.2%)이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가 62명(33.7%)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67명이 됐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