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649명-해외 23명…누적 11만4115명, 사망자 3명↑총 1797명
서울 205명-경기 184명-경남 67명-부산 31명-경북 28명-충남 22명 등
어제 1만8288건 검사, 평일의 절반 이하…양성률 4개월만에 3%대로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18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2명 늘어 누적 11만4115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주말 검사수가 적었음에도 전국 곳곳의 산발적 감염 여파로 확산세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2명 늘어 누적 11만4115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49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02명, 경기 181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총 402명이다. 수도권 확진자는 전날(440명)보다 소폭 줄었으나 전체 지역발생의 61.9%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경남 67명, 부산 30명, 경북 26명, 전북 21명, 울산 20명, 강원·충남 각 19명, 대구 13명, 광주 12명, 충북 10명, 대전 5명, 세종·전남 각 2명, 제주 1명 등 총 247명(38.1%)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05명, 경기 184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408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79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7%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3.67%(1만8288명 중 672명)로, 직전일 1.48%(4만4447명 중 658명)보다 대폭 상승했다.

3%대 양성률은 3차 대유행 정점기였던 지난해 12월 26일(3만57명 중 1131명·3.76%) 이후 약 4개월만, 정확히는 113일만이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6%(839만6067명 중 11만4115명)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