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이 코로나19로 지역사회로부터 소외되고 돌봄서비스로부터 단절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시민이 행복한 마을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사회복지사 15명을 기간제 근로자로 채용했다.

채용된 기간제 사회복지사는 지역복지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현장으로 나서 취약계층의 손발이 되어주고 있다.

지난 12일, 저소득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생활실태조사를 진행한 것을 시작으로 일부 읍·면·동과 협력해 결식우려 재가노인에 반찬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욕구에 맞는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심재균 파주시 복지지원과장은 “시민이 행복한 마을조성 사업이 코로나19 시대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사업에 참여하는 기간제 사회복지사가 지역주민들과 함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복지전문가로서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