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일산서구 실용음악학원 수강생과 동거 가족 등 7명을 포함해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실용음악학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 12명에 이날 7명이 추가돼 모두 19명으로 집계됐다.

실용음악학원 수강생들이 다니는 중·고교 7곳의 학생과 교직원 1649명은 전수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실용음악학원 관련 외 6명의 확진자는 가족 간 감염 2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명, 나머지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다른 지역보건소에서도 고양시민 3명(은평성모병원 선별진료소 2명,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 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4월10일 오후 4시 기준 고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감염자는 2506명이고, 고양시민 확진자는 2417명(국내감염 2335명, 해외감염 82명/타지역에서 확진판정 받은 시민 포함)이다.

/고양=김도희 기자 kdh@incheonilbo.com